2014년 9월 10일 수요일

오랜만에 다시 글쓰기.

일 년에 한 두 번이나마 글을 쓰면서 그나마 글쓰는 연습이라는 명맥이 유지 되는 것 같다.

무엇에 대해 무슨 글을 쓸 것인가를 생각해볼때,
머리에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이나 가슴 속 감정들을 쓰는 것이 도대체 누구에게 무슨 유익을 줄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면 곧장 하던 일이나 계속 하는 쪽으로 결론이 내려진다.

오랜 만에 블로그에 와서 지난 몇 년간 남겼던 글들을 죽~ 흟어 보고는 많은 상념이 든다.

뭐랄까... 좀 더 열심히 연습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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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오늘은 귀한 손님이 또 찾아오는 날이다.

흠정역 성경에 대해 아시는 크리스챤이 이곳 도르트문트에 계셨다니...

독일 땅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되었던 해가 몇 해인데,
이런 분을 곁에 두고도 몰랐다는게 참 허탈하게도 느껴지기도 했고...
또 엘리야에게 7000 명이나 더 있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기도 했다.

아무쪼록 주님안에서 참으로 귀한 교제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