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5일 금요일

궁금한 것들

성경을 읽다보면 의외로 궁금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 원인에는 어떤게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성경의 모든 구절이 6하 원칙 (누가, 언제, 어디서, 왜, 무엇을, 어떻게 )에 따라 쓰여져 있지 않기 때문에, 문맥에 맞게 해석을 해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맥이란게 사람마다 해석하는게 달라서 논쟁의 여지가 생기고, 그래서 동일한 구절에 대해 심지어 반대로 해석하게 되는 일까지 생깁니다.
    쉬운 문맥에는 거의 동일한 결론에 이르지만, 언뜻 보면 전혀 문맥에 맞지 않는 내용들이 뜬금없이 등장하는 것 처럼 보이는 문장들이 많습니다.

  2. 특정 구절들에 관해, 성경이 쓰일 당시에 이런 구절들은 그 시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던 관용구 같은 것들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특정 구절에 대해 이것은 당시의 관용구라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은 관용구가 아니라고 합니다.

  3. 등장 인물들의 특정 행위에 대해 그 시대 사람들의 문화적, 시대적인 행위이다 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관용구에 해당하는 논쟁과 동일한 관용적 행위 라는 주장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4. 세월이 지나면서 크게 달라진 지형 지물과 지역의 이름들

  5. 글을 읽는 사람들의 인본 주의적 관점.

  6. 수 천년의 시대를 담고 있는 성경의 내용에 대해 일관적으로 현대의 도덕적 잣대로만 해석하려 하는 시도. 당시 시대에 대한 몰이해.

대략 이 정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더 많은 이유들이 있을텐데, 좀 더 생각해보고 추가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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