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2:8
또한 너희는 우리가 이 날 여기에서 행하는 모든 것 즉 무엇이든지 각 사람이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을 본받아 행하지 말지니라.
근래에 들어 도덕적 상대주의라는 개념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온 사회에 퍼져나가고 있다. 아니, 이미 널리 퍼져서 젊은 세대에게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생각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를 다룰때에는 이 사상이 절대 진리인것처럼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린듯 하다.
또한, 도덕적 상대주의는 오랜 기간동안 역사를 통해 발전해온 인류의 철학적 금자탑인것 마냥 가장 최신의 도덕적 판단 기준처럼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알수 있듯이, 이런 사상은 이미 수 천년전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탈출했던 당시에 가나안 민족들이 가졌던 사상이다.
도덕적 상대주의는 전혀 현대적인 것도 아니고, 오랜시간 철학적 윤리관이 발전을 거듭해서 생겨난 최신의 도덕 윤리관도 아니다. 오히려 수 천년전의, 죄로 충만했던 가나안 족속들의 아주 오래된 윤리관일 뿐이다.
각 사람이 자기 눈에 옮은 대로 행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도덕적 상대주의의 끝판왕이다.
그리고 가나안 족속들의 이런 사상에 대해 하나님은 이미 수천년전에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본받아 행하지 말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지극히 싫어하시는 사상이며, 크리스찬이라면 절대 본받아서는 안되는 사상이다.
각 사람이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은 성경에서 이곳에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사사기 17:6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눈에 옳은 것을 행하였더라.
가나안을 정복해서 가나안땅에 들어가 살기 시작한 이스라엘 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했던 저 도덕적 상대주의를 그대로 본받아 행하고 말았다.
이러한 도덕적 상대주의가 충만한 사회는 결국 인간의 죄성에 날개를 달아주어 온갖 죄들로 가득하게 될 뿐이다.
성경에는 이런 죄들이 가득했던 사회마다 어김없이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렀고, 그래서 도덕적 상대주의가 가득했던 가나안의 족속들 역시 이스라엘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다.
레위기 18:24-25
너희는 이것들 중의 어느 하나로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이 모든 민족들이 이 모든 것들로 더럽게 되었고 그 땅도 더럽게 되었나니 그러므로 내가 그 땅의 불법을 그 땅에게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자기 거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세상의 끝을 살아가는 크리스찬들이 주위에서 이러한 도덕적 상대주의를 목격하는 것은 결코 놀랄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사상을 매우 주의해서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가랑비에 속옷이 젖듯 어느새 크리스찬들도 이를 본받아 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