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2일 월요일

누구나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부터 이렇게 인정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어떤 결정을 내리는데에 몇가지 기준들이 있게  마련인데,

언제나 그런 것들을 통해 자신이 생각할때 최선이라 생각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더 좋은  것을 두고 오히려 다른 것을 선택할 때에도 역시 그 사람에게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다른 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자가 가진 의견이 다를때에도 이것이 존중되면 그  사람의 의견도 가치있어집니다.

그리고 그런 선택을 하게된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내가 볼때 말도 안되는 의견, 주장을 내세울때에도 그 사람에게는 어떤 이유에서이건

그것이 현재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내가 그것을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그는 그런 입장인 것이지요. 내가 그렇듯이 말이지요.

그래서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함께 일을 할때에는 무엇이 그로 하여금 그것을 최선이라 여기게 하는지 알아내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는  무엇때문에 이것을 최선이라 여기는지 곰곰히 생각해야 합니다.

합의는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서로 다를때,

그 사람도 현재 나와 같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 오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상대주의를 옹호하려는 글은 아닙니다.  상대주의에 관해서는 C.S.루이스의 "인간 폐지"를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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