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2일 월요일

친구

친구야..

요즘 애기낳고 바쁘게 지내고 있을 네 모습이 눈에 선하다.

모든것이 새롭겠구나.

아버지가 된다는 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는것이겠지?

힘든 나그네의 삶이 더 힘들어지기도 하겠지만 더 풍성해지기도 하겠다.

사랑은 아무리 줘도 끝없이 샘솟는 것이라 배운것처럼 결혼을 통해 직접 겪어보니 참으로 그렇다.

넘치는 사랑으로 남은 삶을 열심히 살자.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가는 가을이다.

창밖을 바라볼때 뭔가 스잔한게 느껴진다.

아직도 이 마음속에는 이런 여린 면이 남아있구나.

내가 또 가을을 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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